교육부, 6일부터 등교확대 예정대로 .. “학교가 그래도 안전”
교육부, 6일부터 등교확대 예정대로 .. “학교가 그래도 안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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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육부가 오는 6일부터 시행키로 한 등교수업 확대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일 기자브리핑에서  “주요국과 국제기구, 국내의 전문가들이 등교확대를 통해 교육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가 수가 2천 명 안팎으로 발생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교육부는 당초 계획을 밀어 붙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거리두기 4단계임에도 여러가지 방역조치를 한다면 등교확대는 가능하고, 학교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지역이나 학교별로 집단감염 발생 등의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엔 교육감, 학교장, 지역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원격수업 등 비대면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교 1만 2천여 곳 중 365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방역상황에 대응해 학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2~17세가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전 국민 70%에 대해 접종이 이뤄졌을 때 집단면역 효과에 대한 전문적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접종 시기나 구체적 접종계획은 방역당국과도 협의할 예정이지만,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9월 중에는 발표하겠다"며 "다만 시기적으로 18세 이상 성인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어서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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