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백신 부작용 속출에 불안 증폭 .. 하윤수 교총회장, 안정화 방안 촉구
교사 백신 부작용 속출에 불안 증폭 .. 하윤수 교총회장, 안정화 방안 촉구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9.02 10: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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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김민정기자] 24세 건강한 초등교사가 백신 접종이후 소장이 썪어가는 질환으로 사경을 헤매고 30대 체육교사는 급성 백혈병으로 생명이 위독하다. 또 임용시험을 준비 중인 교대 4학년 학생은 백신접종 이후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른 글들이다. 백신을 접종한 교사들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어지면서 교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해당 교사가 20, 30대인 데다 백신의 2차 접종 부작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회장(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은 지난달 31일 ‘교원 코로나 백신접종 부작용 대응체계 구축’ 건의서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교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촉구했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교직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학사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인데 교육당국의 입장 표명 등 대응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상 반응에 대한 대처를 교사 개인의 책무로만 전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 및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급성 백혈병, 심근염, 심낭염 등 심각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되도록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요구했다.

. 또한 “백신 접종 후 최소 3일에서 최대 2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점을 감안해 단위학교에서도 긴급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내,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교원 2차 백신접종 일정이 연기되면서 2학기 등교 이후 접종이 많다”며 “학교별 백신 접종상황에 따라 임시휴업일 지정이 가능하도록 안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부작용, 이상 반응에 따른 병가 사용과 학사 운영에 대해 명확히 안내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24세 현직 초등교사가 백신접종 이후 사경을 헤맨다는 내용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청원인은 헬스를 하는 등 건강한 24세 초등교사가 백신 부작용으로 간이 나빠지고, 소장이 썩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철저한 규명과 보상을 촉구했다.

또다른 청원인은 대구에서 체육교사로 근무 중 이었던 30대 예비신랑이 지난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한뒤 8/24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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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ㅈㅇ 2021-09-04 12:24:31
삼가고인의 멍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