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 개통 .. 쉽고 편리한 수업자료 활용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 개통 .. 쉽고 편리한 수업자료 활용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8.3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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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가 본격 개통된다.
교원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가 본격 개통된다.

[에듀프레스 김민정기자] 교원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업자료 제작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운영 플랫폼 '잇다(ITDA)'가 31일정식으로 개통한다.

‘잇다’는 공공·민간에서 개발 및 보유한 교육용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손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공공·민간 기관에서 생산·보유한 콘텐츠를 실사용자인 교원에게 직접 제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교육자원이 교육 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연결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교원이 직접 만든 콘텐츠 및 활용법을 다른 교원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구 맺기’, ‘교원 채널’ 등 소통(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한다.

‘친구 맺기’를 통해 전국에 있는 교사를 연계함으로써 각자가 만든 수업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예컨대 ‘교원 채널’을 통해 교원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는 물론 활용 및 수업방법 등을 동료 교원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콘텐츠 제작에 역량 있는 교원을 ‘올해의 채널’ 운영자로 선정하여 교원 간 콘텐츠 공유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탑재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업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저작 및 활용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잇다’의 특징이다.

교사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저작도구(HTML5 기반)를 템플릿 34종 다양한 서식과 함께 제공하고, 여러 콘텐츠를 이용하여 수업을 구성하는 설계 도구인 수업꾸러미, 평가 문항 및 시험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평가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업꾸러미’는 도입, 전개, 정리 등 다양한 학습 과정에 따라 콘텐츠를 묶어 학생들에게 통합 제공할 수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잇다(ITDA)’의 본격 개통으로 수업자료 제작에 들어가는 교원의 노고를 덜어주는 등 초·중등교원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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