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신여대·인하대 운명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이번 주 발표
[속보] 성신여대·인하대 운명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이번 주 발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8.3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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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육부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를 이번주 발표한다. 성신여대와 인하대 등 가결과 탈락한 52개 대학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신입생 모집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주 중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결과에 따라 탈락대학들이 행정소송을 제기, 교육부와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7일 4년제 136개교와 전문대 97개교를 일반재정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했으며 하위권인 52개교는 탈락시켰했다. 이 중 4년제는 25개교, 전문대 27개교다.

4년제 대학은 수도권에서 성신여대, 인하대, 용인대 등을 비롯해 성공회대, 수원대, 총신대, 추계예대, KC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11개교가 지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동양대와 상지대, 군산대, 중원대 등 1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전문대학도 수도권에서 계원예술대, 국제대, 김포대, 동아방송예술대, 수원과학대, 숭의여자대, 신안산대, 장안대 등 8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정부 주도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지정된 이상 하반기 대학입시에서 수험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인하대와 성신여대는 총학생회와 총동창회까지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교육부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인하대의 탈락 소식에는 인천시의회,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들이 집단으로 나서는 등 파장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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