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교수 3명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숭실대 교수 3명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7.31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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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사학과 최병현 명예교수(전 한국기독교박물관장), 정치외교학과 서병훈 명예교수, 베어드교양대학 이상명 교수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대학측이 30일 밝혔다.

최병현 명예교수의 저서 「신라 6부의 고분 연구」는 경주 천마총 발굴로 시작한 연구 여정의 결실로서, 기획부터 집필까지 10여년 만에 완성된 역작이다. 현재까지 신라왕도 6부 지역(경주)에서 발굴조사 된 사로국부터 통일신라에 이르는 고분의 묘제 변화와 출토유물의 세밀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서병훈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의 저서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은 민주주의의 문제의식을 민주주의 사상의 최고봉 밀과 토크빌을 통해 재확인하고 발전시킨다. 밀의 사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체제 효율성, 토크빌의 이론 속에서 민주독재의 예방책을 제시했다. 이 바탕 위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찾는 것이 저자의 궁극 목적이다.

이상명 베어드교양대학 교수가 번역한 「신인간지성론 1, 2」(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세기 영국 경험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상세한 논쟁을 대화의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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