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 D-1년] 부산지역 대학교수 100명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지지 선언
[교육감선거 D-1년] 부산지역 대학교수 100명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지지 선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7.0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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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부산교육 역동성을 회복시킬 교육감 최적임자" 공개 지지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부산지역 대학교수 100명이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하윤수 교총회장(전 부산교대총장) 지지 선언을 한다.

이들은 오는 13일 부산시의회에서 하윤수 회장을 인재양성을 통한 부산의 활력과 역동성을 회복시킬 교육감 최적임자로 발표하고 공개 지지 선언을 한다.

내년 6.1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부산교육감 출마예정자에 대한 학계의 지지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정연국 동의과학대 교수 등 부산지역 대학교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교수들은 미리 배포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하 회장을 “국내 최대교원단체 한국교총 회장을 재선하고 있을만큼 교육계 신뢰가 두텁고 검증된 리더십을 갖추었다”고 평가하고, “집념과 뚝심으로 다수의 교육정책 대안을 법·제도로 입안시킨 발군의 교육정책전문가”로 소개했다.

이어 하 회장이 “현재 난마처럼 얽혀있는 부산교육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부산시와 상생하는 교육정책”을 선도해, “침체된 부산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교육의 신(新)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 교수들은  또 “청년층과 지역인재들이 대거 부산을 떠나면서, 부산이 급속히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 성장잠재력 약화, 고용 위축 등 악순환이 지속되는 등 부산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지금, 여전히 교육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하고, 부산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부산의 미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앞으로 하 회장의 인재양성 비전과 정책이 부산의 활력과 역동성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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