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고3 학생·교직원 백신접종 .. 접종후 재량휴업·원격수업
19일부터 고3 학생·교직원 백신접종 .. 접종후 재량휴업·원격수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7.0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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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후 이상 반응땐 2일 인정결석 처리 .. 3일후 부턴 진단서 첨부 질병결석

서울-경기지역 학원 종사자부터 백신 접종, 13일 ~24일 사이 21만명 대상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19일부터 모든 고3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정해졌다. 백신을 맞은 당일부터 최대 3일간 학교장 재량휴업이나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접종후 발생할수 있은 이상반응에 대처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본지 6월 30일자 보도>

아울러 학원 종사자에게는 주기적으로 유전자증폭검사(PCR)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방학중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운동부 선수들에게도 방학 시작전 1회, 방학 종료후 1회 PCR 검사를 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및 학원 방역 강화조치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오는 19일부터 고3학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학생의 경우 현재 재학중은 3학년 학생은 물론 휴학자 등 고교 3학년에 학적을 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예컨대 학력인정시설과 미인가 교육시설 등에 소속된 학생도 모두 포함한다.

교직원도 마찬가지로 휴직 및 파견 교원은 물론 기간제교사와 산학겸임교사. 원어민교사. 모든 강사들이 대상이다. 행정직원은 정규직 직원과 교무실무, 조리원 등 교육공무직 모두가 접종 대상이다.

교육부는 지난 2일까지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전체 65만 1천명 중 97%인 63만2첨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학생과 교직원 동의율은 97.8%와 95.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은 학교단위로 실시된다. 학교별 희망일정을 토대로 교육청과 보건소가 접종일정과 장소를 결정해 안내한다.

백신 접종에 따른 학사일정 운영과 관련, 교육부는 접종 당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하거나 원격수업 등 학교 자율로 실시하도록 했다. 백신 접종일이 속한 주에는 고3학생이라도 원격수업이 가능하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백신을 맞은 학생이 이상 반응을 호소하면 2일까지 출석인정 결석이 인정되고 3일째 부터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를 제출하면 질병결석 처리된다.

또 기말고사나 수행 평가와 관련, 접종 당일이나 이후 이상반응이 평가일과 겹칠 경우 인정점을 부여해 불이익을 최소화 한다.

이외에 서울과 경기지역 학원 종사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백신접종이 실시되며 대상은 서울 12만명, 경기 9만명 등이다. <기사제보 edupres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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