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사노조연맹의 한국노총 가입의 확정됐다. 교사노조연맹은 28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123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국노총 가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01표, 반대 17표로 압도적으로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한국노총가입 투표는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로써 교사노조연맹이 29일 한국노총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노총은 곧바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가입을 승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교사노조연맹 송수연 사무처장은 “교육현장의 변화를 좀더 힘있게 추진하고 싶은 조합원들의 바람이 투표에 반영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교총과 전교조로 양분돼 있던 교육계에 제3세력으로 등장한 교사노조연맹은 그동안 현장 중심 혁신에 방점을 두고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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