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농성 돌입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농성 돌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6.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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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에듀프레스 김민정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24일 오전 11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은 이윤희 본부장과 천은숙 돌봄전담사(전국돌봄분과장) 등이 참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정부여당의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당 차원의 정치적 노력을 위해 당대표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정부여당은 올해 6월까지 학교 돌봄교실의 근무시간 확대를 비롯해 돌봄전담사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 확인된 교육부의 내부 검토 초안은 정부여당의 약속과 달리 오히려 근무여건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방안의 비중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소속 돌봄전담사들은 파업 결의까지 밝히며 교육부 초안의 전면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돌봄전담사의 입장에선 긴급한 불안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때문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정치적 약속의 당사자이자 공적돌봄 안정화의 책임을 가진 여당에게 긴급한 정치적 노력을 촉구하고자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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