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님 ‘DMZ 동산에서’ 함께 불러요”.. 경기 철산초 100만뷰 운동
“김정숙 여사님 ‘DMZ 동산에서’ 함께 불러요”.. 경기 철산초 100만뷰 운동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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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DMZ를 바라보며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은 'DMZ 동산에서' 뮤직 비디오 캡쳐.
경기 광명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DMZ를 바라보며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은 'DMZ 동산에서' 뮤직 비디오 캡쳐.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초등학교가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의미깊은 평화노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철산초는 국경선평화학교와 공동제작한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DMZ 동산에서> 노래 따라부르기 운동을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철산초 중창단 학생들이 직접 DMZ(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며 남북의 평화를 위한 노래인 <DMZ 동산에서>를 불렀다.

남북이 분단된 후 무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한 곳인 비무장지대 앞에서 남북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노래를 부른 것이다.

또한 철산초 자치회장과 중창단 학생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하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통일 기원 메시지를 각각 영상에 담았다.

<DMZ 동산에서>는 최원영 선생님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남북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과 평화를 기원하는 가사가 담겨 있다.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노래와 학생들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감동적인 노래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은 <DMZ 동산에서> 뮤직비디오가 100만 뷰를 넘어서면 문재인 대통령과 BTS 등에게도 함께 부를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학교 송민영 교장은 “뮤직비디오 <DMZ 동산에서>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따라부르며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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