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격차 해소 혁신·공정·교육위 출범..위원장에 조전혁 전 의원
서울시, 교육격차 해소 혁신·공정·교육위 출범..위원장에 조전혁 전 의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6.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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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혁신공정교육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오세훈 시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8일 서울 혁신공정교육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오세훈 시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이후 심각해진 교육격차와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다양성 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 혁신‧공정 교육 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교육지원정책 수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8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 혁신‧공정 교육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 혁신‧공정 교육위원회는 민관 협업구조로, 우리 사회와 교육 분야에서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행정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정책 실현방안을 논의 하게 된다.

위원회는 교육계, 산업계 등 각 분야의 현장밀착형 전문가 15명과 관련 분야 서울시 간부 2명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교육' ▲교육 양극화와 사각지대 문제 개선을 위한 '공정과 다양성 교육' ▲직업과 연계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된다.

서울시는 또 올 하반기에는 미래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포럼'도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올 연말 중장기 교육지원정책인 '(가칭)서울미래교육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위원회에 참여한 여명 서울시의원은 "전교조에 불법적 특혜를 제공하고 교육을 좌파 이념교육 수단으로 전락시킨 정치교육감 체제의 서울교육을 더이상 좌시할수 없어 서울시가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좌파 교육이 걷어차 버린 공정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소외되지 않게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커리큘럼 제시 등으로 개인의 역량을 컨설팅 해주는 그런 서울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 혁신교육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대표, 유인식 유비온 에듀테크센터 전무이사, 이혜숙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전혁 전 국회의원, 주대준 전 카이스트 부총장, 허두회 SK 마이수니 SV 칼리지 리더 ◇공정·다양성교육 = 강명규 교육정보사이트 스터디홀릭 대표, 김영미 법무법인 승인 변호사,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 백승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이은주 경일고교사 ◇평생직업교육 =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 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원, 여명 서울시의원,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 ◇당연직 이대현 평생교육국장, 박대우 경제일자리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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