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편향 국가교육위원회 반대 1인 시위 나선 하윤수
정권 편향 국가교육위원회 반대 1인 시위 나선 하윤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6.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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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총회장이 정권편향적 거수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반대하며 8일 아침 국회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회장이 정권편향적 거수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반대하며 8일 아침 국회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 중단을 요구하며 8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8시 40분에는 하윤수 교총 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선다. 이어 9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국민희망교육연대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를 통과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에 따르면, 국가교육위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두며, 위원 구성은 △대통령 추천 5명 △국회 추천 9명 △교육부 차관 1명 △교육감협의체 1명 △대교협‧전문대협 2명 △교원단체 2명 △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협의체 1명 등 총 21명이다.

교총은 “성격이 대통령 ‘소속’기관인데다 구성, 사무, 운영의 상당 부분도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돼 있어 정권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정권 편향성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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