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최근 대련시 개발구에 위치한 서산소학교및 대련 10중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가졌다.
지난 4일 열린 서산소학교 체육대회 행사에 안희숙 교장을 비롯 인솔교사 4명, 초등부 학생(4~6학년) 35명이 참가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교류 활동을 가지지 못했으나 올해 정상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는 양교에서 10년 간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친선도모 및 양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외국인과 소통해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줄 아는 문화 상대주의 태도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이날 행사는 단순 관람이 아닌 체육대회 입장식부터 시작해 100m 달리기 등 단체 경기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毕昭霞 서산소학교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이 교류사업을 통해서 국제협력과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협약 체결을 통해서 양측은 교육 전반에 걸쳐 협력을 통해서 학생 간 교류 뿐 아니라 교육 이념에 대해서 교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희숙 교장은 "환대에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작년에 실시하지 못했지만 다시 이루어진 이번 교류활동을 계기로 서로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양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 양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서 국제문화 이해와 세계시민의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 2학기에는 서산소학교 학생들이 대련한국국제학교의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의 전통놀이 및 송편 만들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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