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교사 백신 7월부터 접종 .. 화이자·모더나로 바꾼다
유·초·중·고 교사 백신 7월부터 접종 .. 화이자·모더나로 바꾼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6.0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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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초 1~2교사 백신 7일에서 여름방학 중으로 변경 .. 수정 일정 개별 통보 키로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대구교육청 제공)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사 백신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로 교체된다. AZ의 경우 12차 접종 간격이 석달 정도로 길어 2학기 전면 등교에 맞추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질병당국은 우선 접종 대상자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사 및 돌봄지원인력에 대한 백신접종 종류를 화이지와 모더나로 바꾸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약 70만 명)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7∼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접종계획 조정은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 교육부·복지부는 변경된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로 안내하고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공지하여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당초 7일부터 하려던 초 1~2교사 백신접종시기가 오는 7월초로 연기된다. 화이자는 1~2차 접종간격이 3주 정도로 짧아 7월초에 접종하더라도 7월말에서 8월초에 2차 접종이 가능하고 8월 중순쯤이면 항체 형성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이번 접종계획 조정을 통해 모든 선생님들이 여름방학 중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 되어, 2학기는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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