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박제원 교사 ‘미래교육의 불편한 진실’ 출간
[새로나온 책] 박제원 교사 ‘미래교육의 불편한 진실’ 출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6.0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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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전주 완산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 박제원은 교육으로 세상을 바꾸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2003년 한국예탁결제원을 그만두고 교사로 전직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4일 출간된 그의 신간 <미래교육의 불편한 진실>은 최근 10년 동안 당연시되어왔던 초·중·고 역량 중심 교육과 관련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문제의식과 논증이 깊이 담겨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실제의 학습이 이루어지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교사, 교육관료, 학부모 들이 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철학, 진화심리학, 학습과학, 경제학, 교육학 등을 통해 밝히고 있다.

특히 가난하고 억눌린자들을 위한다면서 더욱 그들의 고통을 깊게 하는 새로운 학력관, 역량중심의 교육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규명하려 한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미래교육의 불편한 진실>이란 책 제목이 말해주듯 장밋빛으로 교육문제를 바라보는 여러 책들과 다르게 장밋빛 언어 뒤에 가려진 실제의 현실을 외부인의 시각으로 봄으로써 교육과 학교를 노마딕한 질주자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10년의 참학력 등 새로운 학력관이 현실에서 그 취지를 발현하지 못하게 된 진짜 이유를 드러내고 싶었다는 저자는 이 책을 계기로 혁신교육이 더 나은 혁신교육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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