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대학원? 교ㆍ사대 정원감축? 교육부, 교원양성체제 개편안 하반기 발표
교육전문대학원? 교ㆍ사대 정원감축? 교육부, 교원양성체제 개편안 하반기 발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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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총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교원양성체제개편 혁신위원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교원양성체제개편 혁신위원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중등교원 양성 규모는 어느 정도 감축 될까? 고교학점제 등에 대비 교사자격증 없는 교원 임용은 가능할까? 교육전문대학원 설립이 이번엔 이뤄질 수 있을까? 교사대 통합은 본격 추진되는 것일까?

문재인 정부들어 지속적으로 추진됐던 교원양성체제개편안이 연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규모 관리 및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발전방안을 담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이 올 하반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서 제 1차 교원양성체제혁신위원회를 열고 미래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교원양성체제혁신위원회는 국가교육회의, 교육청, 교원단체, 교사대생, 학부모, 전문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교육부가 작성한 교원양성체게개편 시안을 중심으로 논의 한 뒤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 대국민 온라인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후 연말게 교원양성체게 발전방안을 수립, 빌표할 계획이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해 교원양성체제 개편 공론화를 통해 중등교원 양성 규모 감축 및 초등교원 양성규모 관리, 교육실습 내실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래 변화에 준비된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원 양성체제의 변화를 고민하고 시작할 때”라며,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사회적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하여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사제보 edupres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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