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은 전년도와 비교하여 자연계열의 수학, 인문계열의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 등이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학 문항의 난이도가 전년 대비 쉽다는 반응이 많았고, 사회과학 제시문도 대체로 평이하다는 반응이다.
전년도에는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자연계열 수학 및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인문계열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이 변변력을 갖고 어렵게 출제됐다.
입시전문기관 하늘교육은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의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입학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인문계열의 인문학 및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으로는 인간과 자연, 사회적 차별과 배제 등에 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인문계 중 경제학부, 경영학부, 소비자아동학부 등은 수학 문항이 오전에는 경우의 수, 대칭 이동 및 최장거리, 오후에는 그래프 개형, 증명 문제 등이 출제됐다.
공과대학, 자연대, 농생대 등에서 출제된 자연계 수학 문항으로는 소문항 기준으로 7개 문항이 나왔고, 수렴과 발산, 삼각함수의 정적분 계산 등이 출제됐다.
자연계열의 과학 문항으로는 화학에서 산염기와 적정, 생명과학에서 바이러스, 세균, 미토콘드리아 관련 내용이 제시됐다.
올해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인문 및 사회계열(경제학부 등 제외)은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했고, 경제학부, 농경제사회학부, 경영대학은 사회과학,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평가했다.
자연대는 모집단위별로 수리과학부 및 통계학과는 수학, 물리천문학부는 물리, 화학부는 화학, 생명과학부는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부는 지구과학, 공과대학은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했다.
농업생명과학대는 식물생산과학부, 산림과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가 화학, 생명과학 제시문 활용,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는 수학,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는 수학, 생명과학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했다.
사범대는 일반 면접 이외에 교직적성.인성검사가 추가되어 학과 적성, 교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인성, 교직 이해 등에 대한 문항이 출제됐다.
수시 일반전형 및 지역균형선발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수시 합격자 등록은 12월 19일(월)부터 12월 21일(수)까지,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22일(목) 오후2시 예정이며, 충원합격자 등록은 12월 23일(금)부터 12월 29일(목)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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