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제개편, 원격수업 전담조직 만든다..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신설
교육부 직제개편, 원격수업 전담조직 만든다..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신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5.22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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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미래교육국→ 평생교육국, 직업교육정책관 →산학협력정책관 으로 변경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교육부가 온라인교육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든다. 교육부는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대응하고 원격교육 플랫폼 설치 등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 혁신 추진을 위해 ‘미래교육추진담당관’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평생미래교육국 명칭은 평생교육국으로, 직업교육정책관은 산학협력정책관으로 변경되며 인적자원 개발을 핵심업무로 하는 인재양성정책과가 신설된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날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6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미래교육추진담당관은 기획조정실 산하에 설치되며 원격수업 등 온라인교육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신설, 원격수업 관련 법령 제정 작업을 담당한다.

교육부는 온라인학습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교육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간 한시조직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 이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으나 원격교육 풀랫폼 구축과 교수-학습분야의 체계적 지원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직제개편에서는 또 교육부 본부 일부 국 명칭이 변경되고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과 단위 조직이 신설된다.

우선 미래교육이 빠져나간 평생미래교육국은 평생교육국으로 바뀐다. 그동안 원격교육 업무를 담당하던 미래교육기획과는 미래교육추진단 설치로 폐지되고 대신 인재정책 및 인적자원개발 기능을 담당하는 인재양성정책과가 신설된다.

또 직업교육정책관은 산학협력기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산학협력정책관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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