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특별채용 수사 전국 확대를" .. 서일노, 불공정 관행 바로 잡아야
"교육감 특별채용 수사 전국 확대를" .. 서일노, 불공정 관행 바로 잡아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5.21 05: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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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은 조희연 망신주기 불과" 유감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한 뒤 증거물이 든 박스를 든 채 청사를 빠져 나오고 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한 뒤 증거물이 든 박스를 든 채 청사를 빠져 나오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시교육청일반직노동조합(서일노)이 교육감 인사권 남용에 대해 전국단위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일노는 20일 성명을 내고 교육감들이 특별채용 형식으로 공무원을 채용은 시도교육청의 관례로 굳어질 만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전국단위 전수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서일노는 먼저 공수처가 다른 권력형 비리를 제쳐두고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1호 사건으로 삼은데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서울시교육청을 삼은 것은 망신주기 수사로 시대의 화두인 ‘공정한 기회’에 대해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별채용 형식의 공무원 채용은 현재 심심찮은 잡음이 수도권을 비롯, 전국 시·도교육청 별로 관례로 굳어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전국 모든시도교육청의 특별채용을 수사대상으로 지정해 두 번 다시는 편향된 정치적 논리에 따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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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디 2021-05-21 10:30:20
후속기사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