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는 학교자치 .. 교육감들도 권한 이양 해야"
"교육자치는 학교자치 .. 교육감들도 권한 이양 해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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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육부가 단위학교와 교사들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시도교육청의 권한을 학교에 배분 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수 교육부 지방교육강화추진단장은 21일 "시도교육청에서도 단위학교와 교사에게 교육의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해 배우고 가르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이제는 학교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자치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교육자치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단순한 권한 배분의 문제를 넘어 진정한 학교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정비과제를 점검·발굴하고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17년부터 시도교육청에 124개 과제를 이양, 권한 배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부에 요구한 권한배분 이양 과제를 131개이다.

교육부는 이날 자율학교 지정 운영권한 및 학교안전통합시스템 사업과 두발 휴대폰 사용등에 관한 학교규칙 재개정 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시도교육청에 이양했다.

반면 교원평가 폐지, 교원임용 세부사항 권한이양, 영어회화전문강사 운영 지원 등 7개 과제는 이양을 진행중이거나 중장기 과제로 분류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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