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학교 적용 철회 요구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학교 적용 철회 요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4.15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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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은 16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학교 적용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실천교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학교에 적용할 경우 학교에 또다른 행정적 부담을 주게돼 교육에 차질을 빚을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자가검사키트로 음성이 나왔지만 추후 확진자로 판명날 수 있고 반대로 확진자가 돼 보건소에 갔으나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로인해 학교가 민원의 대상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학교에는 보건교사와 담임교사, 방역인력이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까지 학생에게 적용하면 학교 구성원들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실천교사는 성명에서 학교는 실험대상이 아니라 교육기관이라고 강조하고 서울시는 학교에 자가검사키트를 적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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