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3월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공동 15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것이다.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및 중학교 입학 준비금 지원 등 학부모 친화형 정책을 내놨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달 전 1월 조사 대비 1.4%포인트 내린 51.9%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1.7%포인트 오른 44.7%로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고, 대구 강은희 교육감은 1.3%포인트 오른 44.0%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 노옥희 교육감(-0.5%포인트, 43.2%)이 두 계단 내린 4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1.8%포인트, 41.9%)이 세 계단 오른 5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1.1%포인트, 41.8%)이 두 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경남 박종훈 교육감(+3.4%포인트, 41.4%)이 네 계단 오른 7위, 전북 김승환 교육감(+2.7%포인트, 40.7%)이 세 계단 오른 8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1.6%포인트, 38.5%)이 한 계단 내린 9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1.1%포인트, 38.3%)이 지난달과 동일한 10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3.1%포인트, 38.0%)이 네 계단 내린 11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5.8%포인트, 36.2%)이 여섯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광주 장휘국 교육감(-3.7%포인트, 32.9%)이 지난달과 동일한 13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0.6%포인트, 32.7%)이 한 계단 오른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4.4%포인트, 32.0%)이 한 계단 내린 15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0.4%포인트, 31.2%)이 한 계단 오른 16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2.3%포인트, 31.0%)이 두 계단 내린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종 최교진 교육감(-5.8%포인트, 2월 42.0%→ 3월 36.2%)은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하락 폭이 두드려졌다.
이번 2021년 3월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8.8%(-0.9%포인트, 2월 39.7%)로, 평균 부정평가는 40.3%(+0.8%포인트, 2월 39.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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