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김민정기자] 내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 시설공사는 3년에 1회 실시된다. 냉난방·바닥·창호공사 등 단위사업별로 빈번하게 진행해오던 공사를 학교단위로 통합하여 3년에 1회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통합형 학교 단위 시설개선 방안을 통해 학교현장의 빈번한 시설공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대상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단위사업(12개) 종류별로 분리 추진하는 바람에 최근 6년간 평균 631개교가 연속 공사를 실시할 정도로 빈번했다.

이로 인해 △잦은 공사로 인한 피로감 호소 △사업 종류별 추진에 따른 효율성 저하△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어려움 등이 제기됐다.

시교육청은 교육환경 개선과 공사 횟수 감소를 통한 원활한 학사 운영으로 학교현장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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