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 추모행사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 추모행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3.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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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국제학교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대련국제학교 제공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대련국제학교 제공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26일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안희숙) 음악당에서 열렸다.

이 날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된 추모 행사는 대련한국국제학교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중근 의사 순국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중근 의사의 업적, 순국을 기리는 추모 영상과 대련한국국제학교 김서현 학생의 편지 낭독은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중고등부 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뮤지컬 <영웅> 중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와 ‘장부가’를 엮어 안중근 의사의 순국 직전 모습을 퍼포먼스 형식으로 연출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추모 행사에서는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헌화를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정신을 더욱 크게 느끼고 넋을 기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희숙 교장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1주년을 기리는 행사를 우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이 매우 뜻깊으며, 이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마음을 느끼고 가슴에 되새기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안중근의사 추모행사에서 안의사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영웅을 합창하고 있다. 대련한국국제학교 제공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안중근의사 추모행사에서 안의사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영웅을 합창하고 있다. 대련한국국제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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