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신입샌 모집.. 특별전형으로 35% 선발
서울 특성화고 신입샌 모집.. 특별전형으로 35% 선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6.1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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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학생 진로지도 진정한 길잡이 돼 달라" 중학교에 협조 당부

서울시내 70개 특성화고등학교의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23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2017학년도 특성화고 입학전형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특별전형은 △23~24일까지, 일반전형은 △ 29~30일까지 입학원서 접수가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 29일,  △일반전형 12월 2일 이다.

 

고교 때부터 직업교육을 받는 특성화고는 상업계열과 공업계열로 나눈다. 금융, 세무, 디자인, 방송, 보건, 관광, 의상, 로봇, 자동차, 기계, 건설, 전기전자, 전보, 컴퓨터보안, 화공, 신소재 등 다양한 학과에서 1만6094명을 선발한다.

전체 입학정원의 최소 35%가량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학교마다 30% 이상 선발하는 '미래인재 특별전형'은 교과성적을 전혀 보지 않는다.

5% 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는 '가업승계 특별전형'은 가업 승계 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내신성적도 10% 반영한다.

학교장·담임교사 추천과 특기자 추천 등 '학교별 특별전형'도 있다.

특성화고의 강점으로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 △3년 이상 산업체 재직한 자가 수능 는 시험 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습과 실무를 익히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해외기업에서 3~6개월간 선진기술 체험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병무청 지정 업체에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제도 운영 등이 있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 입학 전형을 앞두고 일선 중학교에서 적극적인 진로진학상담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진로설계에 진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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