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학술 및 기술 교류 등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연구 분야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26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서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학술 및 기술 교류, 교육·연수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관련 학술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기타 교육시설 조성 및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사,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의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 내진설계 및 내진보강 등에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며, 안전문화 진흥 및 안전교육 전문교재 개발, 전문가 양성 지원 등 교육연수 분야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학술연구 기관과 교류를 통해 안전원의 사업도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교육시설 재난예방에 대한 안전원의 노하우와 건설기술분야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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