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유·초·중 통합학교 탄생 .. 강빛이음학교 3월 개교
서울 첫 유·초·중 통합학교 탄생 .. 강빛이음학교 3월 개교
  • 에듀프레스
  • 승인 2021.02.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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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최초 유초중 통합학교인 강빛이음학교가 3월 개교한다. 사진은 강빛이음학교 조감도
서울시내 최초 유초중 통합학교인 강빛이음학교가 3월 개교한다. 사진은 강빛이음학교 조감도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시내에 유·초·중학교를 통합한 강빛이음학교가 3월 문을 연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3개 학교급이 한 울타리 안에서 연속된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통합학교는 강빛이음학교가 처음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개발지역에 신설된 강빛이음학교는 강빛초등학교와 강빛중학교를 비롯 병설유치원이 통합운영되는 학교다.

이음학교는 서울형통합운영학교의 공식 명칭으로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학교가 같은 부지나 인접한 학교의 물적 인적자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통합학교 즉, 이음학교는 한 울타리 안에서 연속된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상급학교에 대한 간접 경험으로 진학 시 적응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강빛이음학교는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도 함께 개원해 유·초·중을 모두 아우르는 학교로 운영된다. 학생수는 유치원 224명, 초등 768명, 중학교 466명 등 모두 1456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신학기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지난해 11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필수요원을 조기 겸임발령조치하고 학교별 디자인자문관을 위촉, 학교내·외부 디자인에 대한 자문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해누리 초·중학교와 서울체육중·고교 등 2개의 이음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5일 강빛이음학교를 비롯 22개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신설, 개교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유치원은 모두 19개원이다.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는 매입형 유치원 1개원, 단설유치원분원 1개원, 단설유치원 1개원, 병설유치원 16개원 등이다.

·중학교는 이음학교인 강빛초와 강빛중, 그리고 신길재개발지역내 신길중 등 3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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