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오는 3월 2일 개학이후 경기도내 초중고교는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경우 최대 3분의2 까지 등교가 가능해진다. 유치원과 초 1~2, 고3은 매일 등교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3월 개학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학사운영 지침을 23일 각급학교에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모두 밀집도 1/3이 적용된다. 특히 중1·고1 신입생은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학습을 위해 3월 첫 1~2주 우선 등교하도록 했다.
다만 초-중학교의 경우 지역상황을 고려, 학교공동체가 협의해 교육지원청및 지역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최대 2/3까지 등교가 가능하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고등학교는 밀집도 2/3가 적용된다. 고3은 대학입시와 취업 등 진학 진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한다.
이와함께 원생 60명 이하인 유치원과 학생 400명 이하이면서 학교당 25명 이하인 초·중·고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는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이같은 학교 밀집도 기준은 3월 2일 개학부터 시행되며 별도 안내가 있을때까지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또 초중고 신입생 입학식 등 행사는 외부인 참가 없이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학급단위로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초중고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운영한다”면서 “2021학년도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시작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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