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장 후보 3파전 .. 김홍수, 류방란, 장수명 각축
한국교육개발원장 후보 3파전 .. 김홍수, 류방란, 장수명 각축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2.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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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부터 국가교육회의 출신까지.. 경쟁 치열

류방란 국가교육회의연구원, 박근혜 정부서 KEDI 요직 두루 거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한국교육의 싱크탱크인 한국교육개발원 차기 원장 후보에 전 청와대교육문화 수석을 비롯 3명의 후보가 올라 각축을 벌이게 됐다.

교육개발원장 선임권을 가진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2일 서울 강남스마트워크센터에서 원장 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김홍수 부산대교수와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책임연구원,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등 3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은 이들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변이 없는 한 차기 한국교육개발원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후보에 오른 김홍수 부산대 교수는 문재인정부 초대 교육문화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다. 김 교수는 부산대 사범대 부학장을 역임하고, 민주당 부산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에서 기획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참여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활동에도 참여한 경력의 소유자다.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책임연구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요직을 두루거친 뒤  부원장까지 올랐다. 

장수명 교원대 교수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대학개혁 등에 관한 연구에 전념해 온 인물. 대표적 친노 학자로 <노무현 시대의 좌절>, <사회를 바꾸는 교육개혁>, <핀란드 교육의 기적> 등이 있다. 대학서열구조 완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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