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자치연구소 창립 .. 전국 1300여 교사·시민 참여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창립 .. 전국 1300여 교사·시민 참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2.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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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에 최승복 서울교육청 기조실장.. 연구소장 이인숙 샛별중 교감

미래학교 교육체제 실현을 기치로 내건 미래학교자치연구소(미자연)이 지난 5일 전국의 교사와  시민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미래학교 교육체제 실현을 기치로 내건 미래학교자치연구소(미자연)이 지난 5일 전국의 교사와 시민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미래학교 실현과 교육체제 혁신을 기치로 내건 미래학교자치연구소(미자연)이 지난 5일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사장엔 포노 사피엔스를위한 학교의 저자인 최승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소장에는 이인숙 성남샛별중학교 교감이 각각 추대됐다.

전국 각지의 교사와 시민 1300명이 참여한 미자연은 학생이 배움을 주도하는 미래학교 모델을 구현하고 궁극적으로 미래학교 설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창립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민주교육의 대가인 이스라엘 야콥헥트 대표, 미래교육의 세계적 석학인 수가타 미트라 교수, 영국 써머힐의 설립자의 외손자이자 현재 교감인 헨리 레드헤드,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와 온라인으로 직접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 미자연 자체 24개 분과에서 요일별로 준비한 다양한 교육활동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교육철학 학습/학생주도학습 구현을 위한 미래형 교육과정 디자인(월) ▲공개강좌(이스라엘 야콥헥트 초청 강연 등)(화) ▲미래 교육 공간과 학교자치에 관한 학습(수) ▲‘I&WE DO’프로젝트와 미래학교 스쿨링(목) ▲교육선구자, 미래교사(심플러), 학생, 마을교사, 교육전문가 등 교육주체별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핵심리더를 양성(금) 등이다.

연구소장으로 추대된 이인숙 교감은 “미래학교는 교육의 본질이 구현되는 학교, 학생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어디에서 배우고 싶은지 선택하게 하고, 직접 행할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교육을 하는 곳”이라며 “미래학교를 실현하는 길에 전국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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