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회, 보직교사수당 30만원 인상.. 초등 1~2학년 주 4일 등교 요구
교장회, 보직교사수당 30만원 인상.. 초등 1~2학년 주 4일 등교 요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2.08 20: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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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직책수당 월 40만원으로 .. 복수교감 기준 40학급 이상으로 낮춰

백신우선 접종 대상에 영양교사 포함..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도 촉구

교육부- 한국초등교장협의회 간담회, 원격수업- 교원처우개선 등 논의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8일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8일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전국 초등교장들이 18년째 월 7만원에 묶여 있는 보직교사수당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고 교감직책수당도 월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또 초1~2학년 등교수업과 관련해 4일 등교하고 1일 원격수업하는 주 4일 등교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외에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교장 자격연수 점수제 폐지, ▲복수교감 및 교사 동반휴직 확대 등도 교육부에 촉구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8일 교육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정종철 교육부 차관과 한상윤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을 비롯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교장회는 보직교사수당과 교감직책수당 증액 등 교원 처우개선안을 제시했다.

우선 지난 2003년 인상 이후 18년째 동결돼 있는 보직교사수당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감직책수당도 월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업무 강도에 상응하는 대우를 요구했다.

또 복수교감 배치 기준을 조정, 현행 43학급이상에서 40학급이상으로 기준을 낮춰 과대학교 교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의 휴직 요건 완화도 주문했다. 저출산 시대에 맞는 정책 마련을 주문한 뒤 배우자의 국내 전출시 동반휴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장회는 새학기 학교 방역과 관련, 초등 1,2학년 담임교사와 영양교사, 돌봄전담사 등을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했다.

이와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밀집도 적용기준을 변경해 초등학교 등교인원을 1/3, 1/2. 2/3 등 3단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초등 1,2학년은 주 4일 등교제를 실시, 4일은 등교수업하고 1일은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시했다.

등교인원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방역지원 인력 증원도 요구했다. 학교 복도와 급식실, 화장실 등에 방역지원 인력을 배치, 교사들의 방역업무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교장회는 교장자격연수 시 1정 자격연수처럼 점수제를 폐지하고 학습연구년제 대상을 교장, 교감, 수석교사로 확대할 것과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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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 젤시러 2021-02-10 22:09:51
대한민국 적폐 단체 초등교원!!
그중에 젤 대장이 초등교장!!!

ㅣㅣ기ㅣ 2021-02-09 04:31:58
우리나라 선생님들 처우가 안좋은 가봐요? 그리고 맞벌이 가정이 많은데 주4일 수업에 하루 원격 수업이라니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누가 옆에서 봐주냐 노마앙이 단단니 났네 빨리 명태해라 세금 축내지 말고 그렇게 아이들 가르키기 싫으면 학원샘들 초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