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조기 백신접종·방역인력 확보로 학교 일상 회복 도와야
서동용 의원, 조기 백신접종·방역인력 확보로 학교 일상 회복 도와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2.08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서 유은혜 부총리 추궁
대정의 질의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

[에듀프레스 김민정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8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이날 7번째로 대정부질문을 하는 서 의원은 학교 방역 대책과 대학등록금 문제, 포스코 산업재해와 환경오염 문제, 총 4개 주제로 질의할 예정이다.

교육위 소속인 서동용 의원은 먼저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에게 조기 백신 접종과 방역 인력 확보를 통해 학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주문한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부진, 학습격차로 등교수업 확대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철저한 방역 대책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으로 1년간 지속된 대학등록금 갈등에 대해서도 질의한다. 원격수업 확대로 수업 만족도가 떨어지고 학교시설도 이용하지 못한 데에 대학생들의 불만이 해소되지 못한 상황과 관련해 서 의원은 자율적 등록금 심의 절차만 지켜볼 게 아니라 당국이 재정지원을 건설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반복되는 포스코의 환경오염과 산업재해도 질문한다. 블리더 밸브 개방 등으로 발생하는 제철소들의 환경오염 문제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을 괴롭혀 왔지만 지금껏 별다른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기업들의 환경개선 후속 조치, 환경부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주문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의 산업재해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고 공익성 강화 방안도 요구한다. 지난 11월 24일 광양제철소에서 3명이 사망한 산재사고를 포함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포스코에서는 원청과 하청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반복되는 재해의 고리를 끊기 위해 관련 부처들의 엄격한 관리·감독, 제철산업의 공익성 확보 대책 마련, 산업안전보건청 신설 등 정부의 전향적인 대응을 요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