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교실 사라지고 임대형 이동식 모듈러 교사(校舍) 등장한다
컨테이너 교실 사라지고 임대형 이동식 모듈러 교사(校舍) 등장한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2.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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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교사 내외부 전경
모듈러 교사 내외부 전경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학교 증개축 시 임시 가건물인 컨테이너 교실 대신 이동식 건축물인 모듈러 교사가 등장한다. 임대형 이동식 모듈러 교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건설에 따른 임시 교실이 필요한 경우 사용되며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에도 사용된다.

교육부는 7일 모듈러 교사는 학교 증개축 및 리모델링 공사 중 학생들이 임시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시도교육청이나 학교가 생산업체와 임대계약을 체결해 설치된다고 밝혔다.

모둘러교사는 학교 개축공사 중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전북 고창고등학교에 작년 초 처음 설치됐다.

교육부는 임시로 사용되는 컨테이너 교사는 층고가 낮아 답답하고 단열 및 소음 등에 취약하여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모듈러 교사는 우수한 단열 및 차음성능 등으로 인해 교직원 및 학생․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본공사 마무리로 사용기간이 끝난 모듈러교사는 개축공사 등으로 임시교사가 필요한 학교에서 재활용도 가능하다. 실제 고창초가 사용했던 모듈러교사는 세종 수왕초와 구미 경북 외고로 나누어 다시 임대된바 있다.

모듈러교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과정에서 교실 2835개동을 개축할 때 학생들에게 쾌적한 임시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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