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초·중등 교사 7006명 전보 인사 단행
서울시교육청, 유·초·중등 교사 7006명 전보 인사 단행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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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시교육청은 5일 유·초·중등학교 교사 7006명에 대한 전보를 3월1일자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보 대상자는 공립 유치원 115명, 초등학교 4249명, 중학교 1485명, 고등학교 1157명이다.

올해 유치원, 초등학교 교원 전보는 중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교육지원청간 전보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각각 주관했다. 중학교 교사의 같은 지역 내 전보는 해당 교육지원청이 맡았다. 고등학교 교원 전보는 본청에서 실시했다.

유치원의 경우 올해 신설되는 공립 유치원에 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정하고 각 유치원별 교원 수급 상황, 근무 여건, 거주지 등이 고려됐다.

초등학교는 순환근무원칙에 따라 비전산전보 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10%로 유지했다. 단 교육복지우선거점학교와 17학급이하 소규모학교는 20%, 혁신학교 등 자율학교는 50%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에 전보 유예를 신설,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해 교육력을 높이고 시내에서 거리가 북한산초등학교는 정기전보 주기는 내년부터 5년으로 변경된다.

중등학교는 순환근무제 원칙을 바탕으로 교과별 수급 상황, 근무 여건과 본인의 희망, 통근거리, 교육경력이 고려해 진행됐다.

아울러 중고교간 이동, 과목 변경, Wee센터 근무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추천 및 임용기준을 적용해 이동 배치했다.

특히 학교별 교사 연령을 고려해 평균 연령이 높은 학교에는 신규교사를 배치, 고령화 추세를 보이는 학교현장에 연령대를 조화롭게 분포시켰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전보발령과 함께 새로 전입해 오는 교사들을 포함해 전 교사들이 참여하는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3~5일 가량 갖는다. 이 기간동안 학교는 자율적으로 직무연수, 교과협의회, 학년 협의회 등을 통해 새학년 준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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