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사, “IM 선교회 재발 막아야” .. 비인가 교육시설 관리·감독 촉구
실천교사, “IM 선교회 재발 막아야” .. 비인가 교육시설 관리·감독 촉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1.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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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교육교사모임은 29일 성명에서 IM선교회 사건은 해당 단체는 물론 지자체와 교육당국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비인가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9일 성명에서 IM선교회 사건은 해당 단체는 물론 지자체와 교육당국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비인가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IM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29일 성명을 내고 교육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졸업식조차 원격으로 진행하는 상황에서 학교란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방역수칙 조차 지키지 않은 것에 수많은 교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비인가 교육시설을 통한 코로나 확산이 새학기 등교상황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감염병 확산의 일차적 책임은 해당 선교회에 있지만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교육당국에 책임을 떠넘긴 지자체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선교회가 국제학교라는 이름을 내걸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음에도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천교사는 방역지침을 이행않고 무리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학원 및 국제학교란 이름의 상업적 미인가 교육시설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함께 교육시설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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