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안해 .. 학사운영 계획 28일 발표, 개학연기 없다”
유은혜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안해 .. 학사운영 계획 28일 발표, 개학연기 없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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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총리가 26일 기자회견에서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26일 기자회견에서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에듀프래레스 장재훈기자]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26일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을 결정한바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학교돌봄터는 새로운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이로인해 돌봄전담사들의 고용이나 처우에서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업무보고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돌봄교실 운영및 돌봄전담사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과밀학급 해소와 기초학력 부진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기간제교사 2000명을 채용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대입제도 개편에 착수한다는 교육부 계획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등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미래형 수능을 포함 대입제도 개선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가 오는 2025년 본격시행되는데다 2022 교육과정 개정과 보조를 맞춘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최은욱 교육부 고등교육실장은 “오는 2024년 2월 새 대입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2028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부터 수능 절대평가 전환 및 수시 정시 통합 등 다양한 내용의 대입 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이 집중된 등교수업에 대해서는 유아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 우선 등교방침이 정해졌다. 또 올 3월 개학은 예정대로 진행돼 작년과 같은 개학연기는 없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코로나 확진 상황에 따라 등교수업와 원격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개학연기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 실장은 "오는 28일 학사운영 계획 발표를 통해 학교에서 3월 개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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