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줄고, 복직 늘고, 휴직 안하고".. 코로나 1년 "교사도 버텨야 산다"
"명예퇴직 줄고, 복직 늘고, 휴직 안하고".. 코로나 1년 "교사도 버텨야 산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1.20 00: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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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월 명퇴 1098명 .. 작년 보다 263명 줄어

원격수업-경제적 요인으로 명퇴 감소.. 임용 지체 우려도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원 임용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진 14일 수험생이 눈보라를 뜷고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원 임용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진 14일 수험생이 눈보라를 뜷고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교원 명예퇴직 규모가 올해는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월 1일자 복직교원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이유와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교권침해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2월말 교원명예퇴직 인원이 1098명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명예퇴직 인원 1261명보다 263명 줄어든 규모다.

설립유형별 명예퇴직은 공립이 825명, 사립은 27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공립 초등 343명, 공립 중등 482명이다.

당초 연금불안과 원격수업에 따른 업무 부담으로 명예퇴직 신청 교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교원들이 빠르게 적응한데다 산업현장에 불어닥친 경제적 어려움이 명예퇴직 발목을 잡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명예퇴직 교원이 줄어든 것과 함께 휴직을 신청한 교원도 줄었다. 그러나 3월 1일자 복직 신청 교원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기 어렵지만 복직을 신청한 교원이 예년보다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예퇴직과 휴직이 줄고 복직은 늘어나면서 과원 발생 가능성까지 높아져 교원 신규임용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임용 대기자들은 올 3월은 물론 9월 임용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도 18일 교원명예퇴직 인원이 작년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 91명 가운데 89명을 최종 명예퇴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명예 퇴직자 114명보다 25명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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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규 2021-01-23 08:39:50
교사는 구조조정 ㅇ 순위 특히 초등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