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8개교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4.73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5.25대 1과 비교하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하락하였는 데,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능 응시자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상위권 고득점자 층이 전년 대비 감소하여 상위권 대학 정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중위권 대학, 지방 소재 대학으로 갈수록 정시 경쟁률 하락이 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고려대는 나군 일반전형 모집정원 937명에 3천 612명이 지원하여 3.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4.37대 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3.54대 1(전년도 4.04대 1), 자연계열 3.78대 1(전년도 4.33대 1), 예체능 5.89대 1(전년도 5.90대 1) 등으로, 전년 대비 인문, 자연계열은 하락, 예체능계열은 비슷한 수준이다.
고려대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인문계열은 경영대학 3.38대 1(전년도 4.53대 1), 경제학과 2.80대 1(전년도 4.11대 1), 정치외교학과 3.24대 1(전년도 4.13대 1)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하락했다.
자연계열은 의과대학 3.85대 1(전년도 3.42대 1), 컴퓨터학과(자연) 4.15대 1(전년도 5.09대 1), 기계공학부 3.24대 1(전년도 4.00대 1) 등으로 의대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고려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식품공학과로 9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하여 9.22대 1(전년도 4.60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연세대는 나군 일반전형 모집정원 1천 412명에 5천 503명이 지원하여 3.9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4.60대 1보다 하락했다.
연세대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3.22대 1(전년도 4.02대 1), 자연계열 3.61대 1(전년도 4.23대 1), 예체능 7.53대 1(전년도 8.08대 1) 등으로, 전년 대비 인문, 자연, 예체능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인문계열로 경영학과 3.24대 1(전년도 4.12대 1), 경제학부 2.80대 1(전년도 2.62대 1), 정치외교학과 4.07대 1(전년도 3.87대 1) 등이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4대 1(전년도 4.57대 1), 컴퓨터과학과 3.56대 1(전년도 4.16대 1), 기계공학부 2.82대 1(전년도 3.86대 1) 등이고, 연세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관현학과 타악기 전공으로 21대 1(1명 선발)을 기록하였고, 인문 및 자연계열 모집단위 가운데는 아동가족학과(인문)으로 14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하여 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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