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내용은 인공지능과 메이킹을 연계한 문제해결과정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싱킹 기법으로 구성, 학생들의 창의작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교육자료는 인공지능 원리를 기초부터 익히는 이론적 기반보다는 인공지능을 교과 또는 실생활 문제와 융합하여 활용하는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 이들 교육자료는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기반 인공지능 앱, AI 스피커, 구글 티처블 머신 등을 활용해 머신러닝의 개념을 소개한다.

또 인공지능의 주요 영역인 데이터,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을 메이킹 과정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성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 메이커 교육자료를 연차적으로 초·중학교용으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