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경원중 아픔 딛고 마을결합혁신학교 50곳 만든다
서울시교육청, 경원중 아픔 딛고 마을결합혁신학교 50곳 만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1.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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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학생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을결합형혁신학교가 50개교로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2개교씩 모두 50개 학교를 마을결합형혁신학교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마을결합형혁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학생친화형 학교이자 지역사회 친화형 학교를 말한다.

시교육청은 2020년 초등 10교, 중학교 3교 및 특수학교 3교 등 모두 16개교를 지정, 2021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경원중과 강동고 등 2개 학교도 마을결합형혁신학교에 포함돼 있었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로 지정이 철회됐다.

마을결합형혁신학교는 학교단위 교육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마을결합형 프로젝트 수업운영 등 실천적 배움이 강화된 교육을 실시. 새로운 교육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과감한 재정지원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감축, 학생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서울형혁신학교 지정도 241개교로 늘리고 운영형태도 다양화 하기로 했다. 지역별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학교 운영으로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학교는 물론 세계시민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평화감수성을 키우는 세계시민혁신학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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