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9일오후 4시, 서울교총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교총 회원 및 서울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 △학교 동계스포츠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강인한 정신과 투철한 체력밖에 없다”면서 “오늘의 업무협약을 통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선생님들은 물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건강과 감동을 안길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을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신달순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장은 “서울 지역 학교의 동계스포츠 활성화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서울교총과 한국스키장경영협회의 상호 파트너십 체결은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서울 지역 체육 교육의 미래를 위한 좋은 씨앗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교원 및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 추구 △서울 지역 학교단체의 스키장 방문 지원 △학교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서울교총은 앞으로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교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만족할 수준 높은 맞춤형 동계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교총에서 이재준 사무총장, 박성현 국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서는 최잉규 사무총장, 김헌일 자문위원, 조원득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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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