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이번 수능의 성공적 완수가 코로나라는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는 고된 여정 가운데 큰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역사의 주인공 이십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아침 시대 중고교 교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수능을 무사히 치를수 있도록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교육감은 “수능무탈이라는 말이 올해처럼 간절하게 와 닿았던 시기가 있었나 싶었다”고 말문을 연 뒤 “약 10만의 수험생이 모여 무사히 치러낸 이번 수능은 어쩌면 기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편으로는 의사의 마음으로, 또 한편으로는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보살피고 노심초사 염려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사들에게 공을 돌렸다.
자가격리자 및 병원 시험실에서 방호복을 입고 감독에 나섰던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생명의 위협에 대한 공포를 딛고, 입고 벗기조차 버거운 숨 막히는 방호복을 입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기꺼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감독 업무에 임해주었다”며 “별도시험장 감독관님들께는 특별히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능은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는 고된 여정 가운데 큰 승리고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 하고 “교육과 방역의 최전선에서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그 뜨겁고 아름다운 열정을 우리 모두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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