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육교사모임 3대 회장 한희정, 수석부회장 천경호 교사 당선
실천교육교사모임 3대 회장 한희정, 수석부회장 천경호 교사 당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27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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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교육교사모임 3대회장단에 당선된 한희정회장(오른쪽)과 천경호 수석부회장(왼쪽)
실천교육교사모임 3대회장단에 당선된 한희정회장(오른쪽)과 천경호 수석부회장(왼쪽)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지난 25일부터 실시된 제3대 회장단 선거에서  한희정(서울 정릉초), 천경호 (경기 성남서초) 교사가 각각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희정-천경호 후보는 27일 개표결과 총 투표자 1,365명 중 1,330명의 지지를 받아 97.44%의 찬성률로 제3대 회장단에 당선됐다.

‘밝은 교육 함께 꿈꾸며 실천하는 교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된 한희정 회장 당선자는 "교사가 교육 현장의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교사의 실천력을 바탕으로 실천교육교사모임을 최고의 교원단체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지역 회장 투표도 함께 진행돼 13개 시도 회장단도 새롭게 구성됐다. 15개 시도 회장 당선자는 ▲서울 =신건철 ▲경기 =김진환 ▲인천 =구소희 ▲부산 =강석권 ▲세종 =김정숙 ▲대구 =최선경 ▲광주 =문정표 ▲강원 =정준영 ▲충북 =강환욱 ▲울산 =김종보 ▲전북 =황장원 ▲전남 =김현선 ▲경북 =이재익 ▲경남 =김용만 ▲제주 =김찬경 등이다

이번 선거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사전투표, 27일 본투표 일정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협조로 K-vot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투표가 진행됐다.

지난 2015년 창립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법령 미비로 교원단체 설립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장 실천력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대안을 제시하며, 교사들에게 새로운 활동 공간을 마련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원단체법령이 마무리되면 교원단체의 법적 지위를 갖게 된다면서 법정 교원단체가 되면 더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노력을 줄기차게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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