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전담사들이 12월 8~9일 이틀간 2차 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시·도 교육감이 돌봄 전담사의 상시 전일제 전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학비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차 경고파업이후 교육당국에 충실한 협의를 촉구했으나 응하지 않다가 파업이 임박해서야 겨우 대화를 고민하는 악습을 보였다"며 "지난 3주동안 어떤 공식소통도 없이 시간만 허비 했다"고 파업 이유를 밝혔다.
학비연대는 이어 "협의체를 통해 보여준 교육당국의 책임성에 따라 2차 파업 기간은 늘어날 수 있으며 3차 교육공무직 총파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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