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의원, “학업성취도평가 전수조사 하자” 초중등교육법안 발의
정경희 의원, “학업성취도평가 전수조사 하자” 초중등교육법안 발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2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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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경희 의원은 현행 3% 표집조사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진행됐으나 2017년 표집평가로 변경됐다.

정경희 의원은 “표집평가 방식 전환으로 인해 학생별 학업성취도 뿐 아니라 교육청별, 학교별 현황 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효용성 및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현재의 표집평가를 전수평가로 다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장관이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의 방법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의무화,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경쟁과 노력을 장려하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학업성취도평가는 표집에서 전수조사로 바뀐 2008년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가 2010년 학교별 성취도가 공시된 이후 미달률이 줄어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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