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학원 확진자 발생.. 내일 중등 임용시험 초비상
노량진 고시학원 확진자 발생.. 내일 중등 임용시험 초비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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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험생 시험 연기요구.. 교육당국 "검토 안해"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학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 21일로 예정된 중등 교원임용시험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알려진바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이 학원을 다녀간 방문자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후 20일 12시 현재 총 확진자는 26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서울지역 중등 임용시험 수험생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험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시험 연기를 주장하는 목소리부터 확진자와 접촉한 수험생들을 별도로 격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일부 수험생들은 증세가 있어도 해열제 등을 복용하고 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며 역학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 확진자가 나온 학원은 이 건물 6,9,10.11층에서 수업이 이뤄졌으며 확진자는 6층과 11층에서 주로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교육당국은 일부 수험생들의 임용시험 연기 요청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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