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연수-회식 중단해 주세요” 서울초등교사노조, 학교 코로나 확산 경고
“대면연수-회식 중단해 주세요” 서울초등교사노조, 학교 코로나 확산 경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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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수능 전까지 교직원 모임 자제 당부
서울초등교사노조
서울초등교사노조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초등교사노조가 집합연수 및 대면연수 축소 또는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초등교사노조는 16일 학생과 교사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일부 교육지원청이 대면 출석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학교 안전을 위해 즉각 축소 또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장 교사들의 제보를 전제로 일부 교육지원청이 자율연수를 실시하면서 학교당 교사 1명씩 참가토록 하는 등 대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체육대회 및 각종 회식 행사를 갖는 학교들이 늘어나 교사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교육당국 차원에서 대면 연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중단 하고 불필요한 회식과 각종 모임을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확대 간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직원은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때까지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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