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다음날 시험장학교 원격수업·휴업 .. 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 운영
수능 다음날 시험장학교 원격수업·휴업 .. 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 운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1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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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집중 안전관리 대책 발표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수능 다음날 시험장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학교장 재량휴업일을 운영하게 된다. 또 수능감독 교사 및 학원강사, 교습소 강사는 19일부터 실시되는 수능 특별 방역 기간 동안 대면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수능 1주 전부터 학원 ·교습소에 대면 교습과 학생 이용 자제기 권고되고 수험생들은 게임장, 노래방, 영화관 등의 이용이 사실상 금지된다.

이외에 학원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교육부 홈페이지에 학원명칭과 감염경로 등이 한시적으로 공개된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수능특별 방역기간 운영 등을 담은 수능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 수능 감독관, 교직원, 학원강사 대면접촉 자제 권고

이에따르면 교육부는 수능 2주일 전인 오는 19일부터 12월 3일 수능일까지를 수능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의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책에 착수한다.

우선 사설 입시학원 등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를, 지자체는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을 집중하고 수능 1주일 전부터는 학원·교습소 및 수험생에게 대면교습 자제 촉구한다.

학원에서 감염자가 나올 경우 오는 12월 3일까지 학원 명칭과 감염경로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 코로나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 감독관을 비롯 교직원, 학원 및 교습소 강사 등도 특별방역기간동안 외부 대면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수험생들에 대해서는 게임장.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금지 및 자제를 당부했다.

교육부는 또 코로나 19 확진자의 안전한 수능시험을 위해 시도 거점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이용, 총 29개소 120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에 대비. 병원 및 생활치료시설을 추가로 섭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확진자 수능 병상 120개 확보.. 격리자 시험실 754개 확보

격리수험생들을 위해 전국 17개시도에 113개 시험장 754개 시험실도 확보했다. 교육부는 수능 1주일 전부터 시험장 설치에 착수하며 수험생 중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 이동을 지원하기로 했더.

수능이후 학사운영과 관련, 교육부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준수하면서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등교 및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공공기관·대학 등이 제공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및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교과 및 창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진로·진학준비, 금융·경제교육, 근로교육 등 1,900여개 프로그램이 제공 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활동 확대 및 대학별평가 실시로 인한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감염병 예방과 학교 내외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교육과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유관 부처와 함께 학생안전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12월 3일 부터 12월 31일까지 29일간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등 안전관리와 지도・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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