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12일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 “서울미술고 감사 결과에 대한 이행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감독청인 서울시교육청이 2017년 서울미술고 종합감사 이후 이 학교에 대한 고발 조치를 주체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을뿐 아니라 2019년 예림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를 비롯 2020년 교감의 교비 횡령 의혹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미술고 정상화에 대한 책임과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서울미술고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러한 감독청의 직무유기 등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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