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북부 수업나눔 베스트 프렌드는 북부 초등 교사들이 제작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수업동영상 및 수업콘텐츠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원격연수, 59초 동영상 챌린지 등이 선보인다.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 연계 수업에 대한 다양한 수업나눔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게 된다.

마당1 수업나눔은 21교 35개 학급의 교사와 학생들이 줌, 구글미트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관내 선생님들 대상으로 하여 쌍방향 원격수업을 공개한다.

마당2 수업나눔은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여 대면수업 또는 원격수업 동영상, 콘텐츠 제시형 수업 및 학습꾸러미 등을 탑재하도록 하였다. 그동안 선생님 개개인이 개발하고 제작한 학습자료들을 온라인상에서 공유한다.

이어 마당3 수업의 지평을 넓히다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의 ‘미래를 열다, 수업을 하다’와 허승환 교사의 ‘비접촉 놀이로 즐거운 교실 만들기’ 등 주제 강의와 ‘원격수업에서 학생되어보기’, ‘비대면 학급 세우기’ 다양한 선택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당4 #59초 동영상 챌린지는 코로나 일상에서의 수업 이야기, 원격수업을 돕는 소소한 나눔, 온라인에서도 한 학기 한권읽기 등 다양한 꿀팁이 59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소개되어 많은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호규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교실혁신을 일구어나가며 수업역량을 성장시킨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수업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